코스피, 3분기 어닝시즌 기대감..10월초 주식시장 상승?
코스피, 3분기 어닝시즌 기대감..10월초 주식시장 상승?
  • 안수현 기자
    안수현 기자
  • 승인 2018.09.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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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삼성전자 시작으로 3분기 어닝 시즌 돌입 

코스피는 3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기지표가 양호하고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등 대내외적으로 호재가 산재 해 있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8일까지 한 주 동안 2339.17에서 2343.07로 3.9포인트(0.17%) 올랐다.

미국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3.1%로 상향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보다 0.1%포인트 오른 2.5%로 상향조정 힌 비 ㅇ;ㅆ디/

증권업계는 새 주 코스피지수가 2300~239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이유로 어닝시즌이 본격화 한다는 점을 들었다.

5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하면 각 기업별로 실적발표가 잇따르게 되면서 실적장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3분기 상장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늘고 직전 분기 대비 15.2% 증가한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정보기술(IT) 하드웨어와 소매(유통)에 대한 좋은 실적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는 17조200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1분기(15조6422억원)를 웃돈다. 

중국 국경절 연휴(1~7일)도 국내 증시에 호재다. 중국 증시는 연휴 중 5일까지 닷새간 휴장하는데, 이는 미중 무역분쟁에 의한 증시 변동성을 완화해 시장에 안정감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중국의 국경절에는 약 700만명의 중국인이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인당 평균 소비는 7300위안(약 118만원)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일본과 태국, 홍콩에 이어 중국인이 선호하는 주요 관광지다. 중국 관련 소비주가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10월 첫째주 요일 별로 굵직한 이슈를 살펴보면 1일(월), 한국 9월 수출입 통계 발표, 미국 9월 ISM 제조업지수 발표, 미국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미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일본 단칸 제조업지수 발표가 있고 2일(화)에는 한국 8월 산업생산 통계 발표, 미국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 미국 파월 연준 의장 연설, 3일(수)에는  미국 9월 ISM서비스업지수 발표, 미국 9월 ADP민간고용 발표, 미국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브레이나드 연준 이사·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파월 연준 의장 연설, 유럽 8월 소매판매 통계 발표, 4일(목), 미국 8월 제조업주문지수 발표이며 5일(금)에는 한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삼성전자 실적 발표, 미국 9월 비농업고용 발표, 미국 9월 실업률 발표, 미국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등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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