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블록체인,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등 서울의 '미래혁신'을 주제로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빌바오와 스위스 취리히·추크, 에스토니아 탈린을 방문하는 박원순 시장은 사회적 경제와 관련해 박 시장은 빌바오에서 다음 달 1∼3일 열리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Global Social Economy Forum) 3차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GSEF는 2014년 서울시가 주도해 만든 사회적경제 분야 국제협의체고 이번 총회에는 뉴욕, 마드리드, 빌바오 등 80개국 도시정부 대표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1천5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또한 블록체인 정책 구상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의 성지로 불리는 스위스 추크의 '크립토밸리', 취리히 블록체인센터인 '트러스트 스퀘어'를 찾아 서울을 블록체인의 도시로 전환 할 수 있을지 가늠해 보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방문에 이은 전자정부 선도국인 에스토니아 탈린도 방문하여 서울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블록체인 정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스페인등을 방문할 예정인 박 시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전 세계 도시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 순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수 있는 서울형 정책을 모색하겠다"며 "아울러 무너진 골목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사회적 경제 정책 콘텐츠를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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