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에도 블록체인 업계는 기술력 확보를 위해 분주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킹 문제로 곤욕을 치렀던 암호화폐 거래소 등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보안을 철저히 하기 위해 인력들이 출근해서 근무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업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개발 및 보안 관련 인력을 중심으로 근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태동하는 시기이니 만큼 연휴 기간 마저 놓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 블록체인 업체 관계자는 "투자자들과 약속한 블록체인 메인넷 출시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아서, 개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발 직군 전원이 출근했다"면서 "길었던 개발 기간의 모든 성과가 공개되는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말 ICO(암호화폐 공개)가 예정된 블록체인 업체는 "암호화폐 관련 산업은 글로벌 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국내가 휴일이라고 해서 해외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 라면서 "예정된 마케팅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임원진은 해외 행사에 참석차 출국해있다."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에도 출근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하루가 다르게 트렌드가 바뀌는 기술 동향과 글로벌한 세계 시장의 움직임 때문이다.
한 블록체인 관련 매체에서는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모두 들여다 보고 있다. 서울의 블록체인 뉴스는 곧 바로 세계 트렌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라면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블록체인 업계는 최근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상용 서비스를 내놓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대중에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릴 수 있는 이렇다할 모델이 나올 시점" 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암호화폐를 비롯한 블록체인 업계는 추석이 끝나자마자 기술 혁신 및 대중적인 서비스 개발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향해 뛰어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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