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블록체인 상에서 추적되는 농산물 판매 계획
월마트, 블록체인 상에서 추적되는 농산물 판매 계획
  • 안혜정 기자
    안혜정 기자
  • 승인 2018.09.26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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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20199월까지 블록체인을 활용해 추적이 가능한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월요일 발행된 보도자료에 의하면 수익 및 고용 측면에서 세계 최대 소매 유통업체 월마트가 IBM과 협업을 통해 20199월까지 농산물 공급업체에게 블록체인 기반 추적 시스템을 통합하기를 촉구했다고 한다.

 

공급업체에게 송신된 서문에 의하면 월마트와 일을 하는 모든 회사들은 납품업체 간 추적 가능성을 구축하기 위해 IBM 푸드 트러스트 네트워크와 일을 시작해야 한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월마트가 식품을 발 빠르게 조달 수 있도록 도모할 것이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사진출처: 픽사베이

 

 

이러한 행보는 2018년 초 애리조나에서 있었던 대장균 발생사건에 대한 조치로 여겨진다.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소비자들에게 미국 애리조나 남서부 도시 유마에서 키운 상추 섭취를 지양하기를 권했으며 월마트 식품 안전부서 부회장 프랭크 이아나스 (Frank Yiannas)는 소비자들이 농산품 원산지를 분별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서문을 통해 야채 중에는 원산지 애리조나 유마라고 적혀진 것은 없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은 잠재적으로 야채 봉투를 스캔해서 원산지 분별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월마트는 중국의 돼지고기 식품의 양질을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식품 추적 사용 사례를 위한 블록체인을 활용한 바 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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