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정상회담, "정상 간 비핵화 합의한 정치적 결단"
[합동취재본부=김은해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는 21dlf 이번 정상회담의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정상 간 비핵화를 합의한 정치적 결단을 한 의미있는 정상회담"이라면서 "북미간 대화의 환경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상회담 기간 중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연내 국회회담 개최와 함께 10.4 선언의 11주년 기념행사를 평양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남북이 공동으로 민족적인 차원에서 성대히 하자고 제안했고, 이 부분도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번 방북의 성과를 바탕으로 "당에서 입법과 비준을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비판적 견해를 가진 분도 있고, 미국 내 의견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후 후속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미 외교 특사단을 구성해서 파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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