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0일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급했다.
처우개선비는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연 60만원 지원이 가능하게 됐으며 파주시 내 법인택시 종사자 580여명이 실질적인 혜택 대상자다.
그동안 택시 근로자들은 타 운수업종 대비 근로조건이 취약하다며 낮은 급여 수준과 장시간 운전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해왔다.
이용재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처우개선비 지급이 추석 명절 전에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편성 전 법인택시 실무자들과 사전 협의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아무쪼록 택시 종사자분들이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항상 안전한 운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처우개선비로 지급되는 비용은 1억7천600만 원으로 내년에도 예산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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