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일렉트로닉스, 트랜스폼의 고전압 GaN FET로 전원공급장치 크기 줄여
델타 일렉트로닉스, 트랜스폼의 고전압 GaN FET로 전원공급장치 크기 줄여
  • 김명수 기자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09.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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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압 전원공급장치(power supply unit, PSU) 제조업체가 트랜스폼의 질화갈륨 전계효과 트랜지스터(GaN FET)를 실제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이루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트랜스폼(Transphorm Inc.)과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가 18일 밝혔다.

델타 제품 중 규모가 가장 큰 80플러스 플래티넘 800와트(80Plus Platinum 800 Watt) PSU는 현재 백업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 전원이 꺼질 경우 PSU의 배터리를 통해 연결된 서버들이 1분 동안 가동될 수 있게 해주는데 이는 적절한 전원차단 시퀀스(power down sequence)를 가능케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GaN을 사용함으로써 델타는 CRPS 폼 팩터 안에 배터리를 포함시키면서 전원 시스템 크기를 25퍼센트까지 줄일 수 있었다.

이 첨단 설계는 고객들로 하여금 고성능 전원 솔루션을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 노력의 일환으로 GaN 전원 반도체를 연구한 델타의 심도 있는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전압 GaN 기기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는 것은 어느 정도는 신제품의 신뢰도와 전원 밀도 목표를 충족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더욱이 델타는 기존의 PSU 설계, 즉 표준 PFC 전류 연속 모드(continuous-conduction mode, CCM)의 승압 변환기(boost converter)를 성공적으로 다른 용도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서버 전원 공급장치 시장에서 질화갈륨(Gallium Nitride)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프랑스의 욜 디벨롭먼트(Yole Développement)는 이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해 2022년이 되면 약 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서버 전원 공급장치는 전체 GaN 전원기기 시장(2022년 최대 4억5000만달러)에서 일반 산업용 전원공급장치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부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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