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폭락의 이유"? ICO 프로젝트가 스스로 매도
이더리움 가격 폭락의 이유"? ICO 프로젝트가 스스로 매도
  • 김태현
    김태현
  • 승인 2018.09.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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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0일간 ICO(Initial Coin Offering, 초기코인공개) 프로젝트들이 8월에 비해 세 배나 많은 이더리움(ETH)을 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이더리움의 급락이 이 때문이라며 (TrustNodes)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밝혔다.

이 매체는 최근 팔린 이더리움 토큰은 160,000개로 3,360만달러(개당 210달러 기준)에 달한다. 지난 4일에만 82,000개의 이더리움이 매각되면서 급락세를 부추겼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8월만 하더라도 ICO의 일일 평균 이더리움 매도량은 1,000~5,000개에 그쳤으나 9월 들어서는 평균적으로 하루 10,000 이더가 매도됐다.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ICO에 의해 판매된 이더리움의 총량은 283,000개, 약 6천만 달러에 육박한다. 

또한 트러스트노드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산티멘트(Santiment) 자료를 인용해 지난 30일 동안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매도한 ICO 프로젝트는 실물 금 거래 코인인 디직스다오(DigixDao)로 이 기간 동안 21만 이더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주사위 베팅 게임인 이더롤(Etheroll, 89,000이더)과 수수료 없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빈후드(Cobinhood, 84,500이더)가 뒤를 이었다.

또 코인텔레그래프는 ICO 자금 조달이 16개월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보도하면서 지난 8월 ICO 기업은 2억1,600만달러를 모금했고 이는 최근 1년간 가장 적은 금액으로 분석되었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국내 거래소에서 2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로 반등에 나설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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