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의 이석우 대표, '블록체인 산업 인식 전환 시기 올 것'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 '블록체인 산업 인식 전환 시기 올 것'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9.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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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1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수출과 고용을 통해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듯, 블록체인 산업 역시 곧 인식이 전환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3년간 1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갈라서 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제로 인해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두나무는 올해 이미 집행한 200억원의 투자액을 포함, 3년간 블록체인 생태계 확보 차원에서 1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두나무는 내부 블록체인 연구소를 꾸렸고, 현재까지 총 100여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나무의 업비트가 최근 장부거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은 것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수는 없지만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조속하게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은행권의 계좌지급 거부로 1년가까이 신규투자자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금융권의 우려를 불식시켜 빠른시일에 영업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거래사이트는 주식시장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좋은 코인을 많이 접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지만 아무나 거래사이트를 열 수 있다보니 작은 곳이 나쁜짓을 하면 업계 전체가 욕을 먹게돼 답답하다"면서 정부가 빨리 기준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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