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 의학칼럼] (4)만성 질염, 외음부 변형... 여성의 은밀한 고민을 해결하는 소음순성형
[파이낸스투데이 의학칼럼] (4)만성 질염, 외음부 변형... 여성의 은밀한 고민을 해결하는 소음순성형
  • 조출현 의학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9.1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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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감기 보다 더 흔하게 걸리는 질환이 바로 ‘질염’이다. 특히 미혼 여성들 중에 산부인과를 자주 찾는 여성들은 대부분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만성질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태반이다.

질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성경험이 없다 하더라도 질 내부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면 질염을 자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질염은 여성의 외음부, 즉 소음순 변형을 유발하여 소음순의 색깔, 두께, 비대칭, 냄새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에게 매우 민감한 질환이다.

특히 질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외음부의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외음부를 자주 긁다 보면 소음순이 늘어져서 2차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소음순의 2차 변형은 질염의 원인이 되며 결국 이 같은 현상은 질염과 소음순변형을 반복하는 악순환을 낳게 된다. 이처럼 질염과 소음순변형은 서로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언쟁처럼 어떤 것이 먼저 원인이 되어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질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소음순을 교정해야 하며,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질염인 경우에는 더욱 수술이 시급하다.

더욱이 늘어진 소음순의 변형은 외음부에 소변 찌꺼기가 끼게 되거나 세균이 증식되기 쉬운 환경이 되어 악취가 나고, 잦은 질염이나 가려움증 등의 질환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무엇보다 관계 시 소음순이 말려 들어가게 되어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도 있으며 소변찌꺼기가 잘 껴서 질 내부에 세균이 잘 번식하게 되는 환경을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레이저소음순성형이 불가피한데 이전의 수술법은 잘라내는 방식으로 수술을 해야 음핵의 성감신경을 훼손하는 등의 문제를 유발했다. 또 수술 후 꿰맨 봉합자국이 남아서 2차 변형을 유발했는데, 레이저소음순성형은 자르거나 꿰매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수술 후 핑크빛의 매끈한 소음순을 만들 수 있어서 여성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소음순은 음핵의 성감신경이 밀접해 있어서 수술 후 자칫 불감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성감신경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또 레이저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면 수술 과정에서 화상 자국이 남을 수 있으므로 수술할 때 집도의의 수술경험을 잘 살펴보고 결정해야 한다. 

 

칼럼니스트 소개 :

의학 전문 칼럼니스트 

현 리벨로 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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