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세계가 혁신화 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대체 결제 시스템 및 탈중앙화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다양한 암호화폐의 유저 수용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생각도 틀린 것이 아니다. 암호화폐 산업과 주류 금융 부문 간의 경계도 불분명해지면서 암호화폐 산업은 더욱 더 발전을 하고 있다. 또한 규제당국들은 암호화폐의 규제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아마 이 때문에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암호화폐 수용이 5년 안에 기하급수적인 속도록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측한 것일 수도 있다.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룹트 (TechCrunch Disrupt)에서 암호화폐 관련 질문에 대해 1억 명의 사람들이 향후 5년 안에 암호화폐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암스트롱은 점점 더 많은 암호화폐 회사들이 전반적인 암호화폐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들은 규제 환경 아래에서 토큰을 발행할 것이다. 이 경우 기관화된 디지털 자산은 지분 외에도 대안적 투자 시스템이 될 것이다.

미국의 코인베이스는 거래량에 있어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거래소이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암호화폐 유저 층을 확보하기 위해 영국 시장에 진입했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미국 및 유럽 전역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지금까지 유저는 1천3백만 명이 넘는다. 암호화폐 유저의 32.5%를 코인베이스가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를 글로벌 회사로 확대하고자 한다. 최근 아프리카 진출 계획도 발표했다. 암스트롱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코인베이스는 수백만 토큰이 포트폴리오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NYSE)와 같은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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