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추출기술 발전이 글로벌 파이토뉴트리언트 성분 산업에 성장 기회 가져다 줘”
프로스트 앤 설리번 “추출기술 발전이 글로벌 파이토뉴트리언트 성분 산업에 성장 기회 가져다 줘”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18.09.10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22 글로벌 파이토뉴트리언트 성분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Phytonutrient Ingredients Market, Forecast to 2022)’에 따르면 다양한 성분 유형에 쓰이는 추출 기술의 발전과 영양학적 이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진 것이 해당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인들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글로벌 파이토뉴트리언트 성분 시장이 2017~2022년간 7.6%의 연평균 성장율(CAGR)을 보이며 2022년 시장 크기가 73억852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농업&영양 부문의 아룬 라메쉬(Arun Ramesh) 디렉터는 “소비자들 사이에 부는 리빙 헬시(Living Healthy) 트렌드 열풍이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와 피토스테롤(phytosterols), 비타민 E, 폴리 페놀(polyphenols),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여기에 심장 질환과 비만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의사들의 식이 보충제 처방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앞으로 5년간 글로벌 식이 보충제 부문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세분화된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성분 제조사들은 다른 기업을 인수해 이들의 기술을 접근하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거나 파트너쉽을 통한 제품 개발 전략을 취해야 한다.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간 인지도 상승에 중점을 두는 것 역시 유리하다.

글로벌 파이토뉴트리언트 성분 시장의 눈여겨 볼 8가지 주요 트렌드와 전망들은 아래와 같다.

1. 특정 파이토뉴트리언트 성분에 대한 여러 이점들을 증명하는 연구와 임상 증거들을 빠르게 개발
2. 실사용 부문에서는 식이 보충제 및 기능성 식품들이 소비자 수요가 높은 미국과 유럽, APAC 시장에서 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3. 생활 습관에서 발생되는 질환들을 예방하려는 소비자들이 영양이 풍부한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에 힘입어, 글로벌 비타민 E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 시장이 향후 4년간 20.6%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전망
4.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비롯한 여러 유형의 카로티노이드로 혁신
5. 폐경기 증상 완화와 여성 골밀도 상승, 전립선 및 유방암 예방 등 치료 영역에 플라보노이드 활용
6. 식이 보충제와 제약 부문에서 수요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4년간 폴리페놀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9.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7. 식물스테롤(Phytosterols) 성분 제조사들은 여러 식음료 제품들에 부합할 수 있도록 용해도가 높은 약물 전달 시스템을 활용
8. 천연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

한편 라메쉬 디렉터는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보충제들이 매우 다양하지만, 이 중 수준 이하의 품질을 지닌 보충제들이 항상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성분 제조사들의 허위 사실과 과대 광고 & 마케팅, 천연 추출물에 대한 부정확한 임상 증거들이 파이토뉴트리언트 성분 시장 성장에 방해하는 요인들로 꼽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2 글로벌 파이토뉴트리언트 성분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Phytonutrient Ingredients Market, Forecast to 2022)’는 관련 첨단기술과 성장요인, 저해요인, 지역별 트렌드, 시장 점유, 그리고 BASF, DSM, Omniactive, Dow-Du Pont, Cargill, Kemin, and ADM 등 기업들의 경쟁 환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 페놀, 피토스테롤, 베타 카로틴 및 기타 카로티노이드, 천연 비타민 E 등 식물성 영양 성분별 성장 기회와 매출, 판매량, 시장 추세와 제품 동향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