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행된 암호화폐 인지도 설문조사에 의하면 밀레니얼 세대는 암호화폐의 대중 수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중 50% 이상이 미국 달러보다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설문조사 회사인 YouGov Omnibus의 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 중 약 80%가 암호화폐의 종류를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설문조사 참가자 중 71%가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참가자 중 13%가 이름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월 29일 및 30일 양일 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제트캐시, 대시, 리플, 모네로, 카르다노, 스텔라, 네오, 이오스, 넴, 도지코인 등을 포함해 16개의 암호화폐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했다.
앞서 언급한 암호화폐와 관련 인지도는 여성들 보다 남성들 사이에서 더 높았으며 여성 참가자 중 27% 그리고 남성 참가자 중 16%가 위 암호화폐 중 어떤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변을 했다.
설문조사 참가자들 중 36% 이상이 암호화폐가 향후 10년 뒤에 법적인 구매 수단으로서 널리 수용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밀레니얼 세대는 44%, X세대는 29% 그리고 베이비부머 세대는 29%가 암호화폐 수용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또한 참가자들 중 34%는 암호화폐가 10년 후에도 수용이 안 될 것 같다고 답변했다.
밀레니얼 세대, 달러보다 암호화폐 사용 선호해
암호화폐가 수용될 것이라 믿는 이들 중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 달러 대신 암호화폐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 아닌지가 각각 48%와 50%로 의견이 양분이 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암호화폐를 미국 달러보다 더 선호하는 최대 그룹이었다.
암호화폐가 대중들에게 수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36% 이상이 암호화폐를 미국 달러보다 더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대다수인 57%가 그 반대로 대답했다.
암호화폐가 불법 활동에 계속 사용될 것이라는 인식이 계속되고 있다. 설문 조사 응답자 중 25% 가 암호화폐는 불법 구매에 더 자주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17%는 합법적 구매에 더 자주 사용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19%는 합법 및 불법적 구매에 모두 사용될 것 같다고 답했다. 암호화폐가 합법적 구매에 더 많이 사용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들에는 스페인계 미국인들은 많았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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