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조기 발견의 열쇠인 위내시경, 검사 주기 및 주의사항은?
위암 조기 발견의 열쇠인 위내시경, 검사 주기 및 주의사항은?
  • 정욱진 기자
  • 승인 2018.09.07 11: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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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국내 부동의 사망률 1위로 꼽힐 만큼 무서운 질환이다. 일부 암종의 경우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암 조기 검진을 통해 미리 발견하려는 노력을 견지해야 한다.

특히 위암은 복통, 소화불량 등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만 나타날 뿐 별다른 증세가 없어 발병 사실을 눈치채기 힘들다. 따라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적인 위암 검진 대상자는 40세부터 74세까지로 알려져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일반인은 2년에 한 번 위 내시경 검사가 권장된다.

만약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발전 가능성이 큰 위장 질환 환자인 경우라면 1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전에 위내시경을 받을 때 의사의 별도 소견이 있다면 검사 주기가 더 짧아질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 만성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등은 위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반복적인 구토, 연하곤란(삼킴 장애),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각혈, 빈혈 등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위내시경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위내시경을 받기가 부담스러워 위장조영술을 고려하지만 정확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위암의 정확한 검진을 위해 위내시경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내시경 검사는 위 내부 점막 관찰 및 조직검사 과정이 이뤄진다. 이때 위암 뿐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암 등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일반 내시경은 진경제를 주사로 투여한 뒤 구강마취제를 입에 물어 목젖 마취에 들어간다. 이후 가스제거제를 복용한 다음 본격적인 내시경 과정에 돌입한다. 만약 수면내시경을 선택했다면 수면진정제주사 약제 투여 후 검사가 이뤄진다.

수면내시경을 진행할 때 중요한 점은 산소포화도와 맥박, 혈압 등을 체크해야 한다는 점이다. 정상 여부가 확인돼야 올바른 수면내시경 과정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고령층이거나 심장질환 보유자라면 수면내시경 도중 자발적 호흡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 판단 아래 일반내시경을 고려해야 한다.

위내시경 시 검사 전에는 8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한다.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등을 복용하는 환자라면 조직 검사 중 출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처방을 담당한 의사와의 사전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

천안 한사랑내과 강동훈원장은 "의학 기술 발달로 위내시경 검사 기기의 해상도가 월등히 향상되면서 위의 미세한 악성 종양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만큼 높은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위암 사망률이 높다고 하지만 조기 발견 시 충분히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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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2018-09-08 02:04:18
좋은 말씀이시네요. 내시경 어렵긴하지만 조기발견을 위해 꼭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