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티오리', 네이버 투자 유치
스타트업 '티오리', 네이버 투자 유치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9.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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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티오리 대표 "신제품 및 서비스 공개 준비"…국내사업 확대 예고

유명 해커 박세준 씨가 설립한 보안기술 스타트업 티오리가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네이버는 사이버보안 분야 기술스타트업 '티오리(Theori)'에 신규 투자했다고 최근 밝혔다. 투자 목적은 사이버보안 위협 수준이 높아지고 공격 패턴이 다양해짐에 따라 고수준 보안 기술과 연구역량이 중요해지면서 보안전문 인력과 교육 여건을 강화인 것으로 보인다. 

티오리는 보안 및 해킹 분야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2016년 1월 설립된 미국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으로 박세준  대표는 국제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최다 우승기록 보유자이다. 그는 과거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재학 당시 해킹동아리 PPP(Plaid Parliament of Pwning)를 창설해 데프콘에서 4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투자를 진행한 네이버의 송창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네이버는 다양한 형태의 외부 공격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자 꾸준히 노력 중이며 최근에는 티오리와 보안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티오리와 적극 협력해, 새로운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든든한 파트너가 생긴 만큼 그 신뢰를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여, 네이버와 함께 국내외 사이버보안 필드에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티오리는 전 세계적으로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국내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고, 조만간 공개할 신제품 및 서비스도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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