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암호화폐 금지 조치 중...블록체인 추구할 수 있을까?
중국, 암호화폐 금지 조치 중...블록체인 추구할 수 있을까?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8.09.05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몇 주 간 중국 정부는 뉴스 홈페이지, SNS 계정 및 회의 그리고 거래소 등 암호화폐 거래 및 투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전면 금지했다.

암호화폐 시장 관련 모든 소통 및 투자 통로를 실제 차단한 중국은 블록체인 개발만큼은 가속화 할 예정이라며 20182분기부터 블록체인 분야에 3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네트워크 상에서 모든 이들이 운영과 관련 동기부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모든 공공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고유의 암호화폐를 구비하고 있다. 블록을 채굴하는 것이든 블록체인 관련 솔루션 개발이든 메인넷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것이든 간에 말이다.

블록체인은 중앙 당국이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금융적인 관심을 만족시키지 않는 활동은 네트워크 상에서 하지 못하도록 하는 고유의 동기부여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유의 화폐가 없거나 동기부여 시스템이 없다면 중앙당국은 프로토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지난 세 달 간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와 관련해서는 엄격히 단속하는 반면 블록체인 관련 펀드에는 3십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지역 투자 회사, 기술 대기업 그리고 정부 기관들도 블록체인의 상업화를 큰 규모로 추구해 왔다.

북경에 위치한 투자 회사 BlockVCCNBC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말까지 40개에서 50개 이상의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는 프로토콜 수준에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중국 최대 국영방송인 CCTV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이 돌파구가 되는 기술이라 언급하면서 최근에는 블록체인이 국가의 차세대 중심 기술이 될 것이라 역설했다.

구조적으로 봤을 때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중앙 당국에 의해 통제받지 않는 노드에 의해 운영된다. 중국은 암호화폐를 거절하면서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에 집중을 하면서 특정 사람의 집단에 프로토콜이라는 면에서 더많은 권력을 부여함으로써 중앙화된 블록체인 개발에 매진하는 것이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보험, 금융, 공급망 등의 대기업이 활용하는 시스템 내에서 투명성을 증진할 필요가 잇을 지는 지켜볼 일이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보안 시스템 내에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서명 및 암호학 타임 스탬프도 블록체인 기술의 실행이 없이도 비슷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희망

중국은 공공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모든 노력을 차단한 것은 아니다. 지난 8월 시진핑 주석이 꿈의 도시로 계획 중인 시옹안 (Xiongan) 정부는 뉴욕에 소재한 블록체인 스튜디오인 ConsenSys에게 시옹안 지역 내에서 사용될 dApps 개발을 요구한바 있다.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조셉 로빈 (Joseph Lubin)이 설립한 ConsenSys은 이더리움에 중점을 둔 그리고 MetaMask 등의 앱을 개발한 9백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글로벌 시장 내 최대 블록체인 회사이다.

중국 정부가 이더리움 개발자와 협업을 하기로 한 결정을 들여다보면 중국이 블록체인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안혜정 기자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