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ETF 관련 예측이 분기마다 다양한 가운데 최근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에 의하면 2019년에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최근 비트코인 관련 끊임없이 들리는 질문은 SEC가 ETF 승인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였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비트코인 ETF 승인이 임박했다고 설명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

간단히 말해 ETF는 뮤추얼펀드이든 헤지 펀드이든 간에 상장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이다. ETF는 대부분 SEC 혹은 CFTC가 규제하는 자산이며 대부분의 암호화폐들과는 이러한 면에서 다르다. 따라서 ETF를 거래하는 펀드는 증권으로서 등록해야하며 거래되는 자산은 규제받지 않은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

SEC가 승인을 도모할 것이라고 고려되는 점도 디지털 자산의 규제받지 않는 성격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SEC는 펀드의 승인을 위해 수많은 신청을 받아왔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신청은 윙클보스 형제의 두 가지 신청이었다. 모두 2017년 3월과 2018년 7월 각각 거절을 당한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많은 기관들이 SEC에 승인 신청을 꾸준히 계속해왔다.

긴박한 문제

지난 2018년 8월 5일에 시행된 지분 리서치 문서에서 마이클 그래햄 (Michael Graham) CFA 와 스콧 서 (Scott Suh)는 잠재적으로 기관 투자가들은 비트코인 ETF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태계 내에서 대부분의 주요 행위자들은 ETF가 비트코인 발전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간주하지는 않지만 단기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점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를 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ETF가 앞으로 올 강세 시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앞서 언급한 리서치 문서에 의하면 저자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 ETF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8년 안에는 ETF 승인이 가능하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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