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 베라시티가 비디오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자동으로 에어드롭을 실시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에어드롭 기능을 내장한 플레이어인 ‘제네시스플레이어(GenesisPlayer)’를 출시했다고 4일인 오늘 밝혔다.

제네시스플레이어는 블록체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고안된 것으로, 지난 4월에 출시한 베라플레이어(VeraPlayer)에 비디오 에어드롭 기능이 추가된 플레이어다. 이는 동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보상을 주는 것을 뛰어넘어 블록체인 업체들이 자사의 에어드롭 캠페인을 비디오로 프로모션 할 수 있게 해 준다.

블록체인 기업의 경우, 제네시스플레이어에 한 번의 에어드롭 캠페인 등록을 함으로써 영상 URL을 받을 수 있고, 그 URL을 자사 홈페이지나 블로그, SNS, 보도자료, 리스팅 웹사이트 등 다양한 곳에 올리고 배포할 수 있어서 쉽게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미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인 오토베이(AUTOBAY, 토큰명 ABX)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이 베라시티의 블록체인 기반 동영상 플레이어를 통해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일반 사용자의 경우, 제네시스플레이어에서 단 한번만 KYC 절차를 진행하면 수많은 블록체인 기업의 에어드롭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개별 프로젝트들의 에어드롭 이벤트마다 매번 KYC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베라시티의 공동창업자인 크리스 게일(Chris Gale)은 “수많은 참신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요즘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는데 제네시스플레이어는 이를 손쉽게 해결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제네시스플레이어를 통해 에어드롭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여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또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더욱 더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블록체인 서울 2018 컨퍼런스에 베라시티의 자문위원인 스콧 브라운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함께 진행되는 블록체인 서울의 엑스포에도 참가해 제네시스플레이어를 시연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서울 행사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제네시스플레이어 등록을 통해 비디오로 에어드롭을 하는 업체들의 에어드롭을 쉽게 받을 수 있다.

백아름기자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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