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영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성)는 지난달 31일, 괴산군 사리면 주민차지위원회(위원장 김완태)와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고추축제 행사에 영종동 주민자치위원들을 초청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영종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30여명의 위원들이 사리면 면사무소를 방문해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고추축제 행사장을 둘러본 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 함혜영 영종동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리면 주민자치 위원들을 격려하며, “양 자치단체가 상호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의를 다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두 기관은 매년 교류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도농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사리면은 7~8월에 수확하는 ‘대학찰옥수수’, 8~9월에 수확하는 ‘고추’,겨울철 ‘절임배추’가 유명한 고장이다.
괴산군 고추축제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하지만 행사 첫날 발생한 집중호우로 많은 차질이 예상되는 등 주말 일기상황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조선시대부터 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고추는 농가경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특산물이다. 괴산 청결고추는 전국 최초로 고추산업특구 지정, 지리적표시제 등록, ISO품질 인증, 클러스터사업 선정, HACCP 인증, 괴산고추 지리적표시 등록, 괴산고춧가루 지리적표시 등록, 대한민국우수특산품대상 선정 등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2001년부터 개최 되어온 괴산군 고추축제는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인 매년 8월 하순 ~ 9월 초순경 4일간의 일정으로 행사를 치루고 있으며,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고추축제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회 연속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축제, 금년에는 7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 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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