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경기 성남시 글로벌R&D센터에서 '전자부품 융합 얼라이언스 사물인터넷(IoT) 가전분과'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IoT 가전분과는 지난 5월, 6월 각각 출범한 자동차 분과, 바이오·의료기기분과에 이어 세 번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와 수요산업인 IoT 가전기업 간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얼라이언스는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센서 등 사물인터넷 가전 관련 업계의 협의체로 빠르게 성장하는 사물인터넷 가전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는 연구개발(R&D)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게 되며 우선 내년도 신규 R&D사업에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IoT 가전 신시장창출을 위해 전자부품업계와 가전업계의 협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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