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시대…성공적인 소자본 떡볶이 창업은 ‘오떡’
최저임금 1만원 시대…성공적인 소자본 떡볶이 창업은 ‘오떡’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18.08.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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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A 씨는 정규직과 파트타임 직원을 포함해 총 5-6명을 고용한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매달 인건비가 300만원 이상 더 들어가지만 월 매출은 변함이 없다. 여기에 최근 인상된 재료값을 반영하면 오히려 매출은 줄어드는 꼴 이라며 한탄했다. 이렇듯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불만이 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거나 업종 변경을 원하는 가맹점주라면 최저임금 이슈와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오는 업종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오빠들이 만든 떡볶이 (이하 오떡)’가 예비 창업주에게 주목 받고 있다. 오떡의 꾸준한 창업의 비결이 무엇인지 성공적인 떡볶이 창업 방법을 살펴보자.
    
배달 주문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 
최근 오픈한 오떡의 가맹점은 배달 주문만으로 하루 100건을 넘기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배달로 입소문을 탄 뒤에는 홀과 포장 매출도 늘어나고 있어 매장 점주는 한 개의 점포를 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떡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떡볶이 메뉴로 시간, 연령대를 막론하고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떡볶이 메뉴뿐 아니라 다양한 안주 메뉴까지 더해 객단가가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높다는 점도 안정적 매출을 견인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되면서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됐다. 시간제 아르바이트 고용률이 높은 자영업자들에게 그 타격이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 셈이다. 

창업을 고려한다면 프랜차이즈 본사가 최저임금 1만 원 시대에 어떤 전략을 내놓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떡’은 직원 한 명이 일 매출 100만 원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배달주문을 제외한 식사, 포장의 경우 고객이 기계에서 직접 주문,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면 직원 한 명이 전화응대, 음식 조리까지 가능하게 하여 인건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지원을 꼼꼼히 살펴야 
예비창업주에게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게 된 것은 과거 본사가 값비싼 재료를 구매하도록 강요하고, 높은 인테리어 비용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기는 등 소위 말한 ‘갑질’ 때문이었다. 

오떡은 이런 측면에서 타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가맹점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사의 마진을 줄여 저렴하게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마케팅 전문가를 섭외하여 무권리금 상가에 B급 상권에 창업해도 마진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미리 제시한다. 또한 오떡 특제 원팩 소스를 제공하여 조리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며 셀프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여 인건비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오떡 관계자는 “이제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갑질하는 시대는 지났다. 본사가 얼마나 가맹점주를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지가 장기적인 성장의 핵심이다” 라고 말하며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H&B Food “오빠들이 만든 떡볶이” 창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오떡 가맹사업본부에 문의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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