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위해 업무협약
한국벤처투자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위해 업무협약
  •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8.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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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직간접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최근 한국벤처투자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벤처투자는 총 1100억원을 공동 출자해 모펀드를 조성한다. 앞으로 개별펀드가 결성되면 민간 출자자금이 더해져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동 출자된 모펀드는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와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도록 개별펀드별 결성 규모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펀드 위주로 선정, 운영된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과 신성장 유망기업 및 4차 산업 선도 기업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생산적 금융'에 총 15조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각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간접적 지원에 열심이다. 국민은행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사업자와 경영 애로를 겪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전국 10곳에서 운영 중이다.

KB 소호 창업 컨설팅은 점포입지 및 상권 분석, 창업절차 및 인허가 사항, 각종 금융상담 등 창업 전반에 대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약 1000여건에 달하는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이 겪는 현안을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KB wise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그룹 차원의 지원도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5월 ‘KB 드림스 커밍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지속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KB 소호 창업지원 센터’ 확대와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5년간 1500억원 전용 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성공지원 컨설팅 센터’를 전국에 공동 구축,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은행 대출 지원 및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도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8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을 맺었다. 올해 안으로 5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금융위원회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조원 이상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은행권이 이처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이유는 최근 정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미리 고객을 발굴하고 대출 부실화를 막기 위함일 수도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면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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