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암호화폐가 직면한 문제는 규제 부족”
코인베이스 CEO, “암호화폐가 직면한 문제는 규제 부족”
  • 안혜정 기자
    안혜정 기자
  • 승인 2018.08.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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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영국 지부장 제산 페로즈 (Zeeshan Feroz)가 암호화폐 거래소와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걸쳐 일어난 발전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페로즈는 20172월부터 코인베이스에서 일을 시작했다. 페로즈에 의하면 영국은 코인베이스의 가장 큰 시장이다. 지난 20173월 영국 런던에 거래소 지사를 개소한 이후, 코인베이스는 팀을 만들어 FCA로부터 인터넷 화폐 라이센스 획득 등과 같은 계획에 착수했다. 또한 영국 고객들을 위해 파운드화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페로즈는 코인베이스 영국 지부는 영국에서 거래소를 운영하는 동안 빠른 결제를 도모하기 위해 힘썼다. 고객들은 증가된 속도 뿐 아니라 비용 감축 등의 혜택을 입고 있다. 자금을 영국의 파운드화에서 유로화로 환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환율도 없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는 영국 국내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페로즈는 코인베이스의 임무는 경제 자유, 혁신, 효율성 그리고 기회의 평등 등과 같은 공개된 금융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가 이러한 임무 수행을 도모할 것이다. 비즈니스로서 코인베이스의 우선순위는 신뢰받는 수단이 되는 것이고 거래하기 가장 쉬운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는 것이다. 유럽 내에서 코인베이스의 계획은 암호화폐의 장점을 사람들에게 설득하고 개인 및 기관투자 모두에 있어서 수용을 도모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코인베이스에 이더리움클래식을 추가한 것과 관련 페로즈는 코인베이스에서 가장 흔한 고객 요구 사항은 플랫폼 상에서 더 많은 자산을 추가하는 것이며 따라서 이더리움클래식 (ETC) 거래 도모의 행보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페로즈는 이더리움클래식의 추가는 시작일 뿐이며 수많은 다른 자산을 플랫폼에 추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이더리움클래식을 플랫폼 상에서 상위 5위 암호화폐로 등록했다.

 

 

 

페로즈는 로빈후드 등과 같은 부상하고 있는 거래소와 경쟁에 관한 질문에 대해 또한 코인베이스가 경쟁사오 다르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영국 고객과 관련해 코인베이스는 영국 은행 계좌를 가진 첫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이와 함께 결제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코인베이스는 GBP를 지원하는 유일한 거래소라 할 수 있다. 암호화폐 사용 및 거래 그리고 소비 등은 유저 경험 향상이라는 면에서 주요 요소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 기프트 카드를 통해 고객들은 암호화폐 잔고를 더 쉽게 소비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규제 및 증권으로 규정된 토큰 상장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코인베이스의 페로즈는 일부 토큰은 증권으로 여겨지며 규제가 동반된다. 개인 및 기관투자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위해 규제는 필요하다. 현재 암호화폐 산업이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는 규제의 부족이다. 이 때문에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성실한 임무 수행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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