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시톨 이야기(25) 전립샘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안드로시톨 이야기(25) 전립샘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 목형찬 칼럼니스트
    목형찬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8.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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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전립선이라는 호칭은 알지만 전립샘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생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기에 여차하는 순간 놓치게 되는 것이 바로 전립샘 비대증이다. 전립샘은 정액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방광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점점 커지게 되고 그 크기와 정도에 따라 다른 부위에 영향을 줄 정도로 커져 불편을 일으키는 것을 전립샘 비대증이라고 한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와 남성호르몬의 감소 등을 원인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전립샘 관리를 위해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브로콜리와 고추, 토마토가 있다. 특히 토마토는 전립샘뿐만 아니라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들어있는 세계에서 지정한 10대 슈퍼푸드다. 토마토 속의 라이코펜 성분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항암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활성 산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노화시키는 주원인이기 때문에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는 전립샘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브로콜리 속의 인돌3카비놀 성분이 특이 항원의 생성을 막아 전립샘암의 성장을 억제시켜 준다. 고추는 캡사이신 성분으로 암세포를 억제하여 준다.

토마토와 함께 슈퍼푸드의 하나로 알려진 브라질너트의 경우 전립샘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과 셀레늄이 풍부하여 전립샘 건강과 정자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서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여 좋은 연어나 해산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전립샘 비대증이 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노화로 인해 비대증과 암, 두 질환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음식들로 미리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다.

전립샘과 관련된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으로 이어져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어 다양한 건강식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꾸준히 정자 건강을 챙겨 전립샘을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체코의 연구진이 2015년 발표한 논문을 보면 항산화 물질이 정자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 2014년 4월부터 9월까지 남성 정자의 문제 때문에 불임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1일 2팩의 미오-이노시톨과 엽산, 비타민E, 셀레니움, L-아르기닌, L-카르니틴 등이 들어있는 항산화제를 복용하게 한 결과 정자 운동성과 밀도가 증가함을 발견했다.

연구진이 사용한 항산화제에 들어있는 미오-이노시톨은 정자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시키면서 정자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정자의 형태 및 건강한 환경을 회복하게끔 하는 역할을 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정자를 위해서 항산화 물질과 더불어 꼭 필요하다.

미오이노시톨이 함유된 남성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시 신뢰할 수 있는 이태리 오리지널 성분인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이 있는지 잘 살펴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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