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제3국 원전시장 진출 위해 '맞손'…2차 고위급 회의
한·미, 제3국 원전시장 진출 위해 '맞손'…2차 고위급 회의
  • 인세영 기자
    인세영 기자
  • 승인 2018.08.1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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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조현 외교부 제2차관과 댄 브룰렛(Dan Brouillette)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 공동 주재로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16일 워싱턴D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미국이 제3국 원자력발전소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 정부와 미국은 양국의 원자력 분야 상호 관심사안을 협의하고, '신(新)한미 원자력협정'을 통해 마련된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원자력 파트너십을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원전수출 시장에서 한미 협력이 양국 기업의 제3국 원전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고 국제 비확산,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고위급위원회' 산하 원전수출 실무그룹 차원의 후속논의를 갖고 제3국 원전 수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양측 공동의장은 4개 실무그룹별 구체 협력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실무그룹별 주요 관심사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제3차 전체회의를 내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각 실무그룹을 중심으로 이날 논의된 사항들을 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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