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벌써부터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어버린 이들이 많다. 한여름 무더위로 입맛을 잃게 될 경우, 자칫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일반적으로 견딜 수 있는 무더위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한다. 이에 “건강관리 차원에서 낮 12시~5시에는 가급적이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떨어진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식’으로 우리 몸에 흐트러진 밸런스와 입맛까지 되찾아주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그 중, 쌈밥은 신선한 채소와 함께 밥과 갖가지 양념장, 고기 등을 얹어 싸먹는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섬유와 비타민C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여름철 특히 많이 찾게 된다.

평소 가정에서는 여러 가지 채소를 한번에 먹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쌈밥집에서는 다양한 채소와 함께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구이 등에 된장 쌈장, 우렁이 쌈장 등 고기와 양념장의 종류 또한 다양해 남녀노소 모두이게 인기가 좋다.

다음은 신선한 채소와 비법 양념장, 푸짐한 한 상차림으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도 되살리는 울산 달동 맛집을 소개한다.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무영쌈밥정식’은 25년 한식 장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신선초, 케일, 컴프리, 비트, 치커리 등 평소 맛보기 어려웠던 30여 가지의 다양한 이색 쌈 채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더불어 웰빙 식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맛에 대한 오랜 검증과 함께 특히 저염식 식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며 여름철 잃어버린 기력과 입맛을 되찾기 위해 울산 주문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대표적인 울산 쌈밥 맛집이다.

특히 울산 남구 맛집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해바라기씨, 호박씨, 땅콩 등 20여 가지 견과류를 넣어 발효해 만든 ‘씨앗 쌈장’에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짭조름한 쌈장이 아닌, 고소한 견과류가 함유돼 짜지 않은 저염 식단이라는 특징이다. 여기에 전통 가마솥 뚜껑에 구워먹는 삼겹살, 오리로스, 차돌박이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기는 고소함과 풍미를 더하니 여름철 건강식으로 금상첨화다.

또한, 무제한 제공되는 다양한 쌈채소와 함께 한정식 못지않은 푸짐함을 자랑하는 각종 반찬까지 더해 부담 없는 1만 원대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울산 맛집으로 불리며, 블로그 등 각종 SNS에서 ‘울산 맛집 추천’ 장소로 알려져 건강식을 찾는 이들의 자연스러운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지속하는 무더위 속에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저염식 씨앗 쌈장과 쌈 채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울산 가볼 만한 곳을 즐기신 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기자’는 풍토가 짙어지면서 ‘저염식 쌈밥’에 대한 관심이 한여름 열기처럼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멀리서 찾아와 주시는 분들도 많은 만큼, 앞으로도 최상의 재료와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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