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까운 국내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 청송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계곡, 온천 등 다양한 테마로의 여행이 가능해 남녀노소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여행지다.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주왕산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 대표적으로 대전사와 용추폭포로 이어지는 주왕산계곡코스는 사계절 아름다운 장관을 이뤄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여러 영화 속 신비로운 장면을 연출했던 주산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다.

그 외 청송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캠핑장과 계곡들, 달기 약수탕 및 여러 온천들은 청송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처럼 깨끗한 자연 속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힐링의 여행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 주왕산 달기약수터 중탕 인근 위치한 ‘안동식당’은 1975년부터 40년 이상 운영되어 온 청송의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이다.

국내산 식재료만을 사용하는 안동식당의 대표적인 메뉴는 바로 토종 마카닭백숙인데, 다양한 효능을 지녔다는 달기약수물에 여러가지 한약재를 넣고 푹 고아낸 육수로 만들어 지금 같은 여름철 원기회복에 으뜸이다.

닭백숙 세트 주문 시 나오는 닭불고기는 직접 발라낸 살에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일품인 인기 메뉴로 입맛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약수에 100여가지 효소를 넣은 물로 직접 담근 고추장 양념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함 역시 놓치지 않았다.

또 하나 안동식당만의 특별한 점은 밑반찬과 닭백숙 안에 슈퍼푸드로 유명한 마카, 초석잠이 있다는 것이다. 더덕과 애벌레처럼 생겨 돼지감자와 비슷한 식감을 지닌 별미 마카는 페루의 인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몸에 좋고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달기약수는 건강한 성분들이 다수 포함됨은 물론 톡 쏘는 듯한 맛이 특징으로, 물부터 직접 만들어 제공되는 밑반찬, 요리들까지 건강을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다.

청송 맛집 ‘안동식당’ 관계자는 “청송 달기약수와 여러가지 한약재를 넣어 푹 고아낸 육수에 능이버섯과 국내산 녹두와 쌀을 압력솥에 넣어 한참을 끓여낸 죽은 닭백숙의 또 다른 별미로, 찾아오시는 많은 손님들께서 매우 좋아해주신다”며 “신선한 재료와 정성으로 건강은 물론 맛까지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식당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 54-2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를 통해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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