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의 입시 나침반 (4) 수시에서 대박나자! –교과전형 이해하기
김근수의 입시 나침반 (4) 수시에서 대박나자! –교과전형 이해하기
  • 김근수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8.08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적으로 내신이라고 불리는 학생부교과 성적은 수시에서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이나 논술, 적성고사에서도 일정부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수험생들이나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학생부교과 성적에 대한 부담은 크다고 볼 수 있다. 학생부교과 성적이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지 않으면 대학을 못 간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나 수험생이 많은 것도 비슷한 양상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수시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이 학생부교과 전형이다 보니학생들의 부담은 더욱 크게 작용할 것이다. 실제로 올해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학생부교과 전형의 모집인원인 143,297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많은 학생부종합 전형보다도 2배 가까이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은 쉽사리 학생부교과 전형을 포기하는 경향이 많아 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지 : 대교협>

물론 이와 같은 수치는 전국대학의 모집인원을 활용한 지표라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서울, 경기에 위치한 대학이나 지방 대도시의 거점대학에서는 조금은 다른 수치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적지 않은 인원을 학생부교과 성적으로 선발하는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니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학년별 반영비욜, 반영 교과, 수능최저 적용여부, 면접여부 등 다양한 요소들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평가요소들에 따라 교과성적의 평균값이 달라지고, 면접이나 수능최저와 같은 요소들이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단순히 내신 평균 성적만으로 지원대학은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평가요소들은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학년별 반영비율은 학생부 교과성적을 학년별로 정리하여 일정비율로 적용하는 것이다. 1학년, 2학년, 3학년 교과성적의 비중을 20:40:40의 비율로 적용하는 대학들이 있고 학년별로 별도의 가중치 없이 적용하는 대학이 있다. 20:40:40을 적용하는 주요 대학은 고려대, 광운대, 성신여대, 아주대, 인하대 등이 있고,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천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경기대, 국민대, 단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인천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의 많은 주요 대학들이 있다.

이미지 : 이투스

다음으로 반영교과이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문, 기술가정 등 여러 가지 과목들이 있다. 이렇게 많은 과목들을 대학에서는 모두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의 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을 기본으로 하고 사회관련 과목을 반영한다. 그리고 자연계열의 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에 과학 관련 과목들을 반영한다. 물론 전과목을 다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다. 주요과목이외에 어떤 과목을 추가로 반영하느냐에 따라 교과성적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지 : 이투스

사실 학년별 반영비율과 반영교과는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요소들이다. 많은 수험생들은 이미 알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전체적인 입시의 이해라는 측면과 혹시라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정리해 보았다.

이어지는 다음 칼럼에서는 학생부교과 전형에서의 수능최저 반영과 면접에 대해 다시한번 얘기해 보기로 하겠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