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테크 회사, 게놈 빅 데이터 생태계를 위해 블록 체인 사용
한국 바이오테크 회사, 게놈 빅 데이터 생태계를 위해 블록 체인 사용
  • 이정이
    이정이
  • 승인 2018.08.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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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8월 6일 언론 보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바이오테크 기업이며 선도적인 유전자 시퀀스 서비스 제공업체인 마크로젠(Macrogen)은 국내 기술 업체인 빅스터 (Bigster)와 함께 거대한 빅 데이터 블록 체인 기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 새로운 협력은 보안, 개인적인 저장, 대용량의 민감한 게놈 및 개인 정보의 전송을 허용하는 대형 의료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하여 블록 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이다.

 

언론 보도 자료에 따르면, 유전체학의 발전은 개인적인 맞춤 진단, 치료, 예방을 가능하게 하면서 글로벌 의료 지형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개인의 게놈, 건강, 생활 정보를 통합하는 의료 빅 데이터는 의약품과 의료 산업에서 매우 민감하고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마크로젠의 CEO 양 갑석(Yang Kap-seok)씨는 지역 뉴스 매체인 코리아 헤럴드(The Korea Herald)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것의 폭 넓은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와 기술적인 장벽으로 인해 유전자 데이터를 옮기는 것이 어려웠다. 우리는 곧 출시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건강, 유전, 의료 빅 테이터가 자유롭게 유포되기를 바란다."

 

마크로젠과 빅스터는 2019년 6월까지 이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제약 회사, 생명 공학 회사, 병원, 연구소와 같은 특정 기관들에 대한 접근을 제한할 어떤 허가 받은 블록 체인을 만드는 것을 택했다.

 

5월에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게놈 데이터의 안전한 교환을 위한 블록 체인 사용에 대한 선례가 인시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과 빗퓨리 그룹(Bitfury Group) 간의 홍콩 기반 협력 회사인 론제시스(Longesis)와 협력한 아메리칸 네불라 게노믹스(American Nebula Genomics)에 의해 만들어졌다.

 

4월에 미국 보건 의료 기업인 유나이티드핼스 그룹(UnitedHealth Group)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최신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블록 체인을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정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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