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상화폐 거래소들, 자율규제기관 설립을 위한 신청서 제출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들, 자율규제기관 설립을 위한 신청서 제출
  • 배성진
    배성진
  • 승인 2018.08.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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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코인데스크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일본가상화폐거래협회(JVCEA, Japan Virtual Currency Exchange Association)가 자율규제단체를 설립하기 위한 제안을 일본의 금융서비스국 (FSA, Financial Services Agency)에 제출했다.

일본 가상화폐거래협회는 “공인받은 기금 정산 비즈니스 협회”가 되기 위해 16개의 거래소가 지난 3월에 설립했으며 지난 4월에 금융서비스국에 등록된 단체다. 이번 신청은 일본 가상화폐거래협회가 자율규제를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더욱 엄격한 산업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00 쪽에 달하는 규제 초안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정기적인 감사와 모네로(monero), 대쉬(dash)같은 몇몇 익명 화폐의 거래 금지를 명시하고 있다고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가 지난달 보도했다.

최근에는 마진거래에 대한 대출도 최대 투자자 원금의 4배로 제한하기를 원한다고 코인데스크(CoinDesk)가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조치는 5억3천3백만 달러의 손실을 본 코인체크(Coincheck) 해킹 사건과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또 금융서비스국의 내부 감사와 이용자 보호 시스템 향상을 위한 암호화폐 산업 단속 움직임에 부합하려는 목적도 있다.

#일본 가상화폐거래협회 #일본금융서비스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체크
 

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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