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은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 것을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할 것이라 말하다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은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 것을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할 것이라 말하다
  • 이정이
    이정이
  • 승인 2018.08.06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코인 텔레그래프
사진출처: 코인 텔레그래프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었지만,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7-8 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명목 화폐 결제 앱들이 "우리 비즈니스에 가장 큰 잠재적인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피했다.

 

그가 회사의 주요 경쟁 위협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미국의 빅 4 은행 중 가장 큰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의 회장 겸 CEO인 다이먼은 자신이 "새로운 형태의 지불 방식"이라고 불렀던 것을 지목했다. 다이먼은 특히 페이팔(PayPal), 벤모(Venmo), 알리페이(Alipay)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이 회사들은 자신들의 채팅에, 그리고 자신들의 소셜 및 쇼핑 경험에 기본적인 뱅킹 서비스를 포함시키는 사업을 잘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가 암호화폐를 잠재적인 방해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어지는 질문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그의 견해를 물었을 때, 다이먼은 "나는 아마도 암호화폐에 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라고 간단히 대답했다. 다이먼은 암호화폐가 "법, 경찰, 법원의 지지를 받고 복제가 불가능하며 그것에 대해 심하게 비난하는 사람이 없는 금이나 명목화폐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다이먼은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진짜"라고 불렀으며(이것은 암호화폐는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 JP모건은 "블록 체인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많은 것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JP 모건의 공식 입장과 다이먼의 의견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둘 모두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다. 2017년 9월 13일 다이먼은 회사의 계정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직원은 누구라도 해고하겠다고 위협하면서 한 투자자 회의에서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불렀다.

 

2 월 27 일 SEC에 제출한 그의 최근 인터뷰에서 다이먼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말했던 것과는 다소 반대로, 이 은행은 이것이 JP모건 체이스의 제품 가격 및 수수료에 대한 압력을 낮출 수 있고, 만약 그렇지 않으면 JP모건이 시장 점유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보고서의 "경쟁" 하위 섹션에 암호화폐를 표시했다.

 

올해 2 월 JP모건 내부 보고서는 암호화폐를 "블록 체인 기술 주변에 있는 혁신적인 소용돌이의 얼굴"이라고도 불렀다.

 

지난 1월 다보스에서 코인텔레그래프와 대화를 나눌 때 다이먼은 "나는 질문에 대답 할 수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자신은 "회의론자는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자신이 말한 것과 비슷한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지난 몇 개월 동안 JP 모건은(그리고 분명히 다이먼은) 심지어 5월3 일에 블록 체인 관련 특허를 제출하기까지 하면서 블록 체인에 대해 더 명확히 낙관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JP모건은 5월 17일 암호화폐 자산 관리 전략 부서를 새로 만들었고 책임자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정이 기자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