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비트코인으로 스타벅스 커피 못 사”
스타벅스, “비트코인으로 스타벅스 커피 못 사”
  • 안혜정 기자
    안혜정 기자
  • 승인 2018.08.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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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비트코인 및 다른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주요 언론매체가 보도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난 금요일 입장을 밝혔다.

 

지난 금요일 뉴욕 주식 거래소 (NYSE)의 운영자 ICE는 스타벅스, BCG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름만 대면 아는 대기업이 참여하는 이른바 “Bakkt”라는 제목의 디지털 자산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및 생태계 형성 계획을 밝혔다.

 

주요 발표에 이어 블룸버그, CNBC 등과 같은 수많은 주요 언론 매체들은 오보를 내기 시작했다. CNBC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비트코인을 사용한 프라푸치노 결제 도모라는 기사를 낸 것이다. , 스타벅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암호화폐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살 수 있을 것처럼 보도를 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다국적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의 대변인은 사실 고객들은 비트코인으로 프라푸치노를 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플랫폼 Bakkt을 형성하는 새로운 벤처의 일환으로서 비트코인 등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미국 달러로 변환이 가능하며 이를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우리는 비트코인의 거래 및 변환의 시작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고객과 규제 당국과 계속 소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금요일 스타벅스가 자세히 밝힌 공식 보도자료에 의하면 스타벅스는 “Bakkt 제공의 시작 단계로서 ICE의 미국 기반 선물 거래소 및 어음 교환소는 201811CFTC 검토의 대상인 물리적 창고업 및 물리적 일일 비트코인 계약의 출시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뉴욕 타임즈는 ICE가 물리적인 비트코인 선물 계약 출시를 고려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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