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노던 트러스트,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출시 예정
자산운용사 노던 트러스트,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출시 예정
  • 배성진
    배성진
  • 승인 2018.08.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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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코인텔레그라프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라프

 

자산운용사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 Corp.)가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7월 31일 보도했다. 

노던 트러스트의 기업 및 기관 사업 부문(corporate and institutional business) 사장인 피트 케렉위치(Pete Cherecwich)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안전한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수탁 서비스와 비슷한 서비스를 낮은 수수료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하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현재 수탁서비스를 위한 수수료는 너무 높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그들은 결국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을 것이고, 효율적인 모델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시카고에 위치한 노던 트러스트는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펀드에 회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렉위치의 말에 따르면 적어도 12개월 안에는 디지털 자산 수탁상품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올해 봄 노던 트러스트는 ‘빅4’ 회계법인 PwC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비상장주식의 수명주기 이벤트에 대해 빠른 접근을 할 수 있는 안전한 복사본을 회계법인에 제공한다. 회계법인이 중요 거래에 대한 좀 더 투명한 접근을 할 수 있어서  회계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이달 초에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 서비스 회사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기관 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수탁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정 준수,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의 독립 브로커-딜러 회원 가입, Electronic Transaction Clearing 등을 통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미 지난 6년간 200억 달러에 해당하는 암호화폐를 관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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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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