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 CEO, 자금 3500만 달러를 가지고 사라지다
암호화폐 채굴 CEO, 자금 3500만 달러를 가지고 사라지다
  • 이정이
    이정이
  • 승인 2018.07.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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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 코인스 뉴스
사진출처: 크립토 코인스 뉴스

한 암호화폐 채굴 신생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가 3 천 5 백만 달러의 고객 투자금을 가지고 사라 졌다고 뉴스위크가 월요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 본사를 둔 스카이 마이닝(Sky Mining)의 사장인 르 민 탐 (Le Minh Tam)은 7 월 26 일부터 실종된 상태이다. 100달러부터 5,000달러 사이의 투자자들의 자금을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빌려 줄 것이라고 주장했던 이 신생 회사는 지난주 탐이 실종되기 전에 약 5,000 명의 사람들로부터 자금을 받았다.

 

 

투자자들이 최소 15 개월에서 최대 18 개월까지 그 기계들을 유지하면 각 채굴자는 연간 300 % 이상의 수익을 보장하였다.

 

 

그렇지만 한 투자자 그룹이 지난 금요일 자신들의 채굴자들을 데리러 갔을 때 그 회사의 채굴 시설과 사무실이 비어 있고 채굴 기계들을 이미 가지고 가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탐은 나중에 자신의 금융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그것들을 팔았고 그가 사라진 것은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는 일요일에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것과 비슷한 메시지를 보냈지만, 스카이 마이닝(Sky Minining) 부회장인 르 민 히우(Le Minh Hieu)는 그 CEO가 그 자금을 훔쳤고 미국으로 회사를 이전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미 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그들이 자신의 자금을 돌려 받을 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베트남 뉴스 매체인 VnExpress는 탐이 회사의 모든 자금을 통제하고 채굴 작업을 감독하면서, 회사의 모든 면을 통제했다고 보도했다.

 

 

히우는 탐이 없을 때 그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임시 이사회를 설치하려 했지만 그와 그의 가족을 죽이겠다는 위협 때문에 그는 회사의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정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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