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친환경 제품이야기(13) 빨대 사용을 금지한 커피숍
SET친환경 제품이야기(13) 빨대 사용을 금지한 커피숍
  • 조보람 칼럼니스트
    조보람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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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가득한 여름,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게 되면서 빨대 사용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얼음이 들어간 차가운 음료는 빨대의 사용이 불가피하나, 문제는 매일 사용되는 빨대의 양은 미국인들의 사용만으로도 하루 약 5억 개가 소비되며 이는 지구 두 바퀴를 감고도 남는 양이라고 한다. 각 업체에서는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빨대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식당 등에서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했으며 영국 또한 2042년까지 빨대를 포함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단계적으로 금지시켜나갈 예정이라 한다.

출처 : original unverpackt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해 영국에서 오픈된 한 식자재 매장은 300여 가지 식품을 고객들이 유리병에 담아 구매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영국의 냉동식품 전문 대형마트는 2023년까지 기존에 쓰이던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 포장을 모두 종이 포장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슈퍼마켓은 육류, 쌀, 과자, 과일, 야채 등 700여 개 상품을 판매하는데 포장지는 겉으로는 비닐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목질 섬유,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젖산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었다. 이 포장지는 12주 후 자연분해가 된다.

아시아에선 특히 대만이 적극적으로 플라스틱을 줄이려고 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플라스틱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홍콩의 한 마트는 플라스틱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 대나무로 만든 칫솔과, 먹을 수 있는 포장지에 담긴 와플도 판매 중이라고 한다.

국내 유명 커피전문점에서는 점진적으로 빨대를 없애고 비닐 포장지를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해가려는 의사를 표명했다. 타 업체에서도 친환경을 의식해서 그런지 비닐뽁뽁이 및 에어캡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완충제 사용을 고려중이다.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친환경 종이뽁뽁이는 네덜란드에서 생산되며 한국에서 성황리에 판매가 진행 중이다. 산림조합(SFI) 국제산림협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로 되어 있으며 사용 후 종이 재활용품으로도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MSDS 및 SGS 테스트를 거친 제품으로 유해물질 걱정 없는 완충제이다. 벌집모양의 종이 포장재는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좋아서, 고객들에게 특별한 개봉 경험을 자랑하여 기업 이미지개선에 도움을 준다. 샘플 문의고객을 위한 벌집모양의 포장재 낱장을 판매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의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선진국형 종이포장시스템이라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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