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호강사 칼럼 2] 인간관계/대인관계-만남은 인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이다
[양평호강사 칼럼 2] 인간관계/대인관계-만남은 인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이다
  • 양평호 칼럼리스트
    양평호 칼럼리스트
  • 승인 2018.07.19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는 말이 있다. 만남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남을 통해 만들어진 관계를 이어나가고자 하는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다.

눈꺼풀리더십연구소 양평호강사 인간관계/대인관계교육 모습
눈꺼풀리더십연구소 양평호강사 인간관계/대인관계교육 모습

관계란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를 의미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많은 사람을 만나며 다양한 관계를 맺는다. 산간에서 화전(火田)을 일구며 살아가는 촌부(村夫)라고 다를까. 조직이나 국가를 이끄는 리더라고 다를까. 사회라는 집단을 벗어나 혼자만의 세상을 구축하며 살아가지 않는 이상 싫어하던 좋아하던, 사람들과 얼굴을 맞대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다. 이러한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맺어지는 것이 관계이기에 그저 우연에 불과한 만남을 지속적 관계로 이어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노력하지 않고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 세상 이치가 그렇다.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노력과 정성 없이 구축되는 관계는 없다. 그렇다면 타인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관계의 끈을 지속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먼저 다가가라. 사소한 다툼으로 친구와의 관계가 서먹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 우연한 만남을 좋은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관계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확히 자신이 한 만큼만 돌아오는 것이기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 그것이 관계의 첫 번째 법칙이다.

둘째, 먼저 관심을 보여라.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만 관심을 보인다.’ 인간관계의 불문율이다. 관심은 ‘만나는 사람에게 마음이 끌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관심 없이 시작되는 관계는 없다. 연인관계가 그렇고 친구와의 우정이 그렇고 비즈니스 관계가 그러하며 모든 인간관계가 그러하다. 내가 먼저 관심을 보이는 것.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단의 문이다.

셋째, 먼저 공감하라. 공감이란 사람 사이의 ‘상호신뢰’를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로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공감은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 즉 마음의 다리를 놓는 것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고 행복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넷째, 먼저 칭찬하라. 칭찬이란 사람의 행동 · 특성 · 성과 등이 좋다고 잘했다고 말로 높여 주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칭찬 받고 싶은 욕구 ·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칭찬의 말 속에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인정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에 고래도 춤추게 하고 무쇠도 녹이는 힘을 가지는 것이다. 진심을 담은 칭찬의 말 한 마디가 마음을 움직이고 우연한 만남을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시키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다섯 째, 먼저 웃어라. 모든 만남의 시작은 상대방에 대한 좋은 느낌, 즉 호감에서 출발한다. 호감 없이 이어지는 관계는 없다. 미소는 호감도를 높여주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타인과 첫 만남에서 가장 잘 통할 수 있는 방법이다. 첫인상 · 이미지를 좋게 하는 기적을 일으킨다.

양평호강사 인간관계/대인관계강의 하고 있다
양평호강사 인간관계/대인관계강의 하고 있다

관계는 끈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놓은 끈으로 자신이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관계의 깊이가 달라진다. 정현종시인의 시처럼 ‘그 때 그 사람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 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했다면’

관계의 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노력해야 한다. 먼저 다가가고, 먼저 관심을 보이고, 먼저 공감하고, 먼저 칭찬하고, 먼저 웃어주는 노력이 수반될 때 관계의 끈이 이어지는 법이다. 만남을 통해 맺어진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가. 자신이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이 현재 관계의 깊이다. 지금보다 발전된 관계를 맺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음 말을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

만남은 인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이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