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회사, 블록체인 이름 6배 증가
중국 회사, 블록체인 이름 6배 증가
  • 안혜정 기자
    안혜정 기자
  • 승인 2018.07.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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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716일 사이 중국 내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쓴 회사 이름이 급증했으며 지난 2017년 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중국의 지역 언론매체 SCMP가 전했다.

 

SCMP는 기업 및 민간 데이터 통합 매체인 Qixin.com의 통계를 인용해 중국이 최근 블록체인 관련 회사 4천 개 이상을 유치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6개월 반 동안 중국어로 블록체인을 뜻하는 “qukualian”이라는 단어를 쓴 회사가 3,078 곳이나 되는데 작년 555 곳과 비교했을 때 6배나 증가한 숫자이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지난 12개월 동안 비즈니스 상에서 블록체인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회사가 16,600 곳이 설립됐으며 그 중 3,800 곳이 15백만 달러이상의 자본금을 지니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중 41% 이상이 1분기 동안 중국 정부 보조금을 받은 것을 드러났다.

 

SCMP에 의하면 지난 2017년 중국 정부는 블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을 225개나 했으며 전 세계에서 출원된 블록체인 특허의 50%에 달하는 숫자이다. 미국에는 817개의 회사, 영국은 335개의 회사가 회사 이름에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써서 사업을 하고 있다.

 

오늘날 블록체인 발전은 중국의 산업부의 부부장 신 구오빈의 지원을 받아왔다. 신 구오빈은 중국 내 블록체인이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중심 기술이 되기 위해 중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 중국의 금융보험규제 위원회의 국제부 총괄 판 웬쫑은 블록체인 기술을 신봉하는 것에 대해 경고를 내렸다. 판은 블록체인을 혁명으라 부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또한 판은 인간들의 거래는 초기에 중앙화된 당국이 없었기 때문에 탈중앙화는 새로운 동향이 아니라 함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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