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량이 급증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30분 동안 10% 이상 증가했다.

 

한 시간 만에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 리플, 이오스 등이 가격이 6%에서 10% 가량 증가했으며 암호화폐 시장 가치도 2천7백억 달러에서 2천9백억 달러로 급증했다.

 

 

 

암호화폐 시장 가치, 30분 만에 2백억 달러 증가

 

7월 17일 저녁 (미국시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뜻밖의 반등이 일어났다. 주요 디지털 자산들의 가격이 크게 뛴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오스 가격은 10% 이상 증가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 중 가장 큰 반등을 보였다.

 

미국의 한 언론매체인 CCN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이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해 반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는 호재가 잇달았다.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 등 주요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발전은 지난 2주간 암호화폐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 최근 암호화폐 강세 시장은 규제, 수용, 그리고 일반적인 고객 수요 증가 등의 결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 최근 반등한 만큼 크게 급증했을 때는 4월 9일이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30분 안에 6,900 달러에서 8,000 달러까지 증가한 것이다. 결국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까지 오른바 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8천 달러를 넘는다면 4월 9일에 보였던 비트코인 강세 경향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잠재적으로 1만 달러가 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7,400 달러에 머무른다면 다음 주 안에 8천 달러에서 9천 달러사이 수준까지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 거래량 급증...동력 형성

 

7월 17일과 6월 암호화폐 시장 사이의 차이점은 거래량이다. 최근 거래소 바이낸스 상에서 테더 (USDT) 대비 비트코인 거래량은 3억 달러이며 7월 16일 대비 1억 달러 증가한 상태이다. 그리고 이틀 만에 비트코인 거래량은 3배나 상승했다.

 

7월 한달 동안 긍정적인 동력 지표 및 긍정적인 RSI 지표, 그리고 비트코인 MACD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문제점은 낮은 거래량이었다.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낮아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이 반등할 수 없었던 것이다.

 

7월 17일 보였던 단기 기간 내의 비트코인 가격 반등은 거래량 급증에 의해 기인한다. 골드만 삭스의 CEO가 새로 부임한 것도 일조했다.

 

골드만 삭스의 새로운 CEO 데이빗 솔로몬은 처음으로 골드만 삭스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준비가 됐다고 인정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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