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소매 스폰서 계약 체결
콜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소매 스폰서 계약 체결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7.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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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러(Kohler)’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와 소매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콜러 로고는 맨유의 남자∙여자팀 구단 유니폼 소매에 새겨진다. 이와 함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맨유 경기 행사 공동참여, 구단 시설 개선, 글로벌 지속 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 추진 등을 맨유 팬들과 콜러 고객∙제휴 업체들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19일에 열리는 맨유 미국투어의 첫 경기, 멕시코 클럽 아메리카(Club America)와의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콜러-맨유의 파트너십 구축을 기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 날 경기에서 콜러 로고가 표시된 2018-19 시즌 홈 유니폼도 첫 공개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0년의 역사를 가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구단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등 6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클럽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처드 아놀드(Richard Arnold) 상무이사는 “콜러는 전 세계적으로 첨단 디자인과 함께 책임 의식과 지속 가능성에 충실한 기업”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진행한 만큼 유나이티드 유니폼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데이빗 콜러(David Kohler)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 받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콜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이번 출범하는 여자 프로 축구팀의 출발에 콜러가 함께하는 만큼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콜러는 1873년 설립되어 전 세계 50여 개의 제조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주방 및 욕실 용품, 엔진 및 동력 장치, 타일 등의 디자인과 제조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Whistling Straits) 골프장에서는 2020 라이더 컵(2020 Ryder Cup) 골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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