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에서 영화 ‘너의 이름은’ [신카이마코토展] 개최… “7월 서울 가볼 만한 곳 주목”
예술의전당에서 영화 ‘너의 이름은’ [신카이마코토展] 개최… “7월 서울 가볼 만한 곳 주목”
  • 백연우
  • 승인 2018.07.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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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이 30도에 가까워지는 한낮의 무더운 여름의 한가운데 들어선 요즘, 땀에 젖고 비에 젖는 하루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더운 날씨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평일 및 주말을 헛되이 보낼 수 없어 야외보다는 실내 데이트 장소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여가시간을 문화생활로 채우려는 이들 또한 많아지면서 서울 전시회와 박람회, 미술관 등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도 부쩍 늘고 있다.

감상과 동시에 표현기법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전시를 비롯해 화려한 유화, 웅장한 조각품, 영롱한 현대설치미술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까지, 잠들었던 문화 감성을 깨울 수 있는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박람회는 굉장히 다양하다. 다양한 실내 코스 장소 중 7월 서울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히는 전시회를 소개한다. 

국내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하기도 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마코토의 전시가 지난 7월 13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해 반응이 뜨겁다. 신카이마코토의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일본 시즈오카현마시마에서 시작해 나가노, 도쿄, 홋카이도, 오사카, 규슈를 비롯, 중국, 타이페이, 상하이 등 월드 투어에 나선 전시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전시이다.

혼자만의 작업으로 선보인 2002년 데뷔작 ‘별의 목소리’부터, 공동 제작에 도전한 첫 장편 작품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단일 극장에서만 상영됐지만 이례적으로 롱런을 기록하면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초속5센티미터’, 본격 주버널 판타지에 도전한 ‘별을 쫓는 아이’, 디지털 시대의 영상문학이라고 일컬어지는 ‘언어의 정원’, 그리고 전 세계 대히트를 기록한 ‘너의 이름은’까지 총 6편의 신카이마코토 작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의 ‘신카이마코토 전(展)’은 다른 나라에서 진행된 월드 투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구성이 추가된 점이 관람 포인트로 작용한다. 180도 와이드 스크린, 프로젝터 매핑 등을 이용해 애니메이션 모습 그대로를 눈 앞에 재현할 예정이다. 벚꽃나무 아래의 ‘타카키’와 ‘아카리’(초속5센티미터의 한 장면), 비오는 정원에서의 ‘유키노’와 ‘다카오’(언어의 정원의 한 장면), 도쿄와 히다 하늘 아래의 ‘타키’와 ‘미츠하’(너의 이름은’의 한 장면)의 모습으로 명장면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준다.

전시는 작품별 원화를 비롯한 작화 자료, 애니메이션 콘티, 장면 컷, 설정 자료, 색채 자료, 미술 자료, 기획서 등 하나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소개된다. 또 작화팀, 미술배경팀, 색채설계팀 등이 치밀하게 협력하여 공을 들인 과정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그대로 따라 그려 볼 수 있는 ‘스케치존’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작품 속 캐릭터를 선택해 그려보는 재미있는 추억을 가져갈 수 있으며, 기존 월드 투어 전시에서 선보였던 굿즈와 이번 한국 전시만을 위해 특별 제작되는 굿즈도 감상 및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9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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