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IT 부서, “블록체인, 산업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해”
중국의 IT 부서, “블록체인, 산업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해”
  • 안혜정 기자
    안혜정 기자
  • 승인 2018.07.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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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산업부 (MIIT) 부부장 신 구오빈 (Xin Guobin)은 중국이 블록체인을 새 디지털 경제의 주요 기술로서 양성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고 MIIT의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18 내셔널 엑스퍼트 포럼 (2018 National Expert Forum)에서 신 구오빈은 블록체인의 중요한 역할은 전략적 관점을 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구오빈은 블록체인은 기존 신용 시스템의 부족한 점을 보충해주며 정보가 변조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회 보안, 사물인터넷, 에너지 등의 분야에 비용을 절감해 준다.”고 역설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신 구오빈은 중국이 블록체인 수용을 위해 블록체인을 산업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구오빈은 또한 블록체인을 산업 수준에서 적용하는데 있어서 돌파구를 얻는 주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긍정적인 기관 및 규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관 제약을 완화하고 블록체인 공간에서 환경을 최적화하는 공식 정책 지침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탈중앙화된 암호화폐에 강경한 정책을 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미국의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지난 몇 달간 블록체인 분야 내에서 중국은 동력을 키워왔다.

 

지난 봄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공개적으로 블록체인이 차세대 기술이라고 치하했으며 블록체인이 글로벌 혁명과 글로벌 경제 구조를 재구성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통합을 위해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 최근 디지털 화폐 월렛 관련 특허를 신청했으며 같은 달에는 종이 문서를 토큰화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밝힌바 있다.

 

중국 규제 당국은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이번 달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성을 신봉하는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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