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유관기관 합동 지진 대비 훈련'에서 지진으로 인해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해수부는 최근 한반도에서 리히터 규모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며 항만에서도 신속한 초기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해수부,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만소방서 등 10여개 유관기관 관계자 2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경 방제선과 구조대 고속단정 등 선박 7척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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