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지난달 '암호자산과 중앙은행' 이란 보고서에 지난해 비트코인 지갑 간 일평균 이체 건수가 28만 5000건으로 신용, 체크카드 승인건수(5291만건)의 약 0.5% 수준이라 썼다.
거래 수단으로 암호화폐의 지급 상황을 정확하게 통계화한 자료는 아직 미흡하다. 또한 한국은행의 보고서 내 통계 수치도 정확하다 볼 수 없다. 이는 비트코인 지갑 간 이체 건수, 비트코인 수취 상점수를 근거로 추정한 현황을 근거로 삼았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이용되는 수는 28만5000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한국은행은 “거래 중 많은 수가 교환소를 이용하여 매매거래를 한다는 것을 감안하여 상거래에서 이용되는 수는 더욱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암호자산을 지급 수단으로 하는 상점 수도 많지 않았다. 비트코인 취급 상점 안내사이트인 코인맵에 등록된 업체는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1만2652개에 불과했다.
올해 비트코인 지갑 간 이체 건수는 감소했지만, 가맹점 수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비트코인 가격의 커지는 변동성으로 지갑 간 이체도 감소하고 있는 반면 가맹점 수는 증가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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