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DJ래피의 첫 에세이 『래피의 사색』 베스트 셀러 등극 화제
글 쓰는 DJ래피의 첫 에세이 『래피의 사색』 베스트 셀러 등극 화제
  • 서현진 기자
    서현진 기자
  • 승인 2018.07.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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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DJ 래피(본명 김동효)의 책 『래피의 사색』의 판매량이 급상승하며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사진제공=아시아빅뉴스 서현진 기자]

지난 주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했던 글 쓰는 DJ 래피(본명 김동효)의 책 『래피의 사색』의 판매량이 급상승하며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래피의 사색』은 아시아빅뉴스 인기 칼럼으로 지난 2016년 첫 기고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방송인이자 래퍼, 작곡가, DJ, 교수, 인문학 강연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래피는 이번 북 콘서트에서 준비한 책을 수시간 만에 완판하여 출판사 측에서 급히 추가로 책을 배송하기도 하는 등 이례적인 사건들을 몰고 다니고 있다. 저자는 뮤지션으로서 방송과 끊을 수 없는 관계에 있지만 집에서 텔레비전을 없애가며 활자 중독에 빠졌고, 그 오랜 독서의 결과물인 아시아빅뉴스 연재 칼럼을 모아 이번에 『래피의 사색』 이라는 에세이집으로 출간하였다.

미래를 고민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거나 유튜브에서 동양 철학을 강의하는 저자는 ‘인문학이란 결국 사람에 대한 공부’라고 말한다. 그는 인문학 탐독자답게 시종일관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글을 쓰고,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과 삶을 이야기한다. 책 속에는 혼자 잘난 사람으로 살아가는 대신 인간 플랫폼으로서 모두의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인문학과 동양 철학에 심취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듯 책에서 고사성어나 동양 고전을 자주 인용한다. 하지만 일상의 이야기 속에 잘 녹여내면서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동양 고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오히려 글이 감성 과잉으로 흐리지 않게 잡아주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들도 글을 읽는 동안 깊은 사유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어준다.

SBS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의 인기코너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에 출연 중인 래피는 그동안 인터넷 칼럼과 SNS에 연재한 글이 인기를 얻으면서, 아시아빅뉴스를 통해 에세이 출간 기회를 얻게 됐으며, 『래피의 사색』은 익숙한 것에 대한 70가지의 낯선 질문을 소재로 한 에세이다. 뮤지션으로서의 톡톡 튀는 발상과 그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 인문학적 감성의 만남, 그리고 팬들과 함께 채워갈 70가지 교감은 상상하는 것만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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