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통업체 월마트의 최근 블록체인 기반 특허 출원 문서에는 안전한 배달 관리 시스템에 관한 설명이 나와 있다고 미국 특허 상표청 (USPTO)은 지난 7월 5일 발표했다.

 

새롭게 출원된 월마트의 특허인 “배달 보관 장치 및 방법 (Delivery Reservation Apparatus and Method)”에는 배달된 제품이 구매자들의 서명을 받고 수령을 하기 전까지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배달 라커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관리 시스템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월마트의 블록체인 보관 시스템은 어떤 라커가 비어있으며 어떤 라커가 사용 중인지를 추적하는 시스템의 구현을 위해 설계됐다.

 

 

 

특허에 의하면 “각각의 도킹 스테이션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 노드가 가능하다. 또한 공개된 기록으로 역할을 하는 공공 렛저를 참조할 수 도 있다.”

 

지난 봄 미국의 한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패키지 내용, 환경 조건, 위치 기타 등등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추적하는 블록체인 기반 툴인 월마트의 스마트 패키지 특허 출원에 대해 보도한바 있다.

 

미국의 유통업체 월마트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적극 개발해오고 있는 회사이다. 최근에는 IBM과 협업을 통해 공급망 상의 식품 위치 추적을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만든 바 있다.

 

지난 4월 월마트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실시간 식품 비즈니스를 추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월마트는 블록체인 기반 소비자 재판매 시장이자 암호화폐 기반 에너지 소비 관리 시스템인 의료 기록을 위해 블록체인 특허를 출원했으며 6월 특허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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