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규제 완화 대상 회사 40%가 분산된 렛저 기술 이용
영국, 규제 완화 대상 회사 40%가 분산된 렛저 기술 이용
  • 안혜정
    안혜정
  • 승인 2018.07.04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의 행위감독청 (FCA)는 규제 당국이 실행한 규제 샌드박스의 네 번째 실행 대상인 29개의 성공한 회사 중 40%가 분산된 렛저 기술 (DLT)을 활용하고 있다고 지난 73일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란 신산업 및 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를 말한다. 샌드박스는 경쟁을 증진하기 위해 2014년 시행되기 시작한 “Innovate” 계획의 일환이다. 오늘날 “Innovate” 계획은 500 개가 넘는 회사로부터 1,200 명이 넘는 지원자가 지원을 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FCA는 샌드박스의 네 번째 실행에서 69개의 참가 지원을 받았으며 그 중 29 개는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중 40%가 넘는 회사가 분산된 렛저 기술 (DLT)을 사용하고 있으며 6개의 회사는 부채나 순지분의 자동 발행을 담당한다. 2개의 회사가 보험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분산된 렛저 기술을 활용한다. 나머지 회사들은 지리위치 기술, API 기술, 그리고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분산된 렛저 기술을 이용했다.

 

영국의 FCA는 또한 테스트 승인을 받은 회사 중 적은 수만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회사라고 밝혔다. FCA의 전략 및 경쟁 부서 총괄인 크리스토퍼 울라드 (Christopher Woolard)회사들은 고객 서비스 제공에 적절한 솔루션인지를 분석할 것이며 관련 리스크도 관리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3월 영국의 FCA는 영국 샌드박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이후 글로벌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했다. FCA의 울라드는 회사들이 실질적 규모와 속도로 성장하기 위해서 규제 샌드박스가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라드에 의하면 블록체인 회사 및 스타트업 등을 포함해서 영국 샌드박스가 첫 번째로 시행됐을 때 참여했던 회사의 90%가 현재 시장에 진출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