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출신 30대 초보창업자들, 수제맥주▪치킨전문점 ‘낭만치맥’으로 사고 치다.
회사원 출신 30대 초보창업자들, 수제맥주▪치킨전문점 ‘낭만치맥’으로 사고 치다.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8.07.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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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공화국 대한민국. 그런데 이렇게 치킨전문점이 많은 이유가 있다. 꾸준한 치킨 수요가 크게 한 몫하고 있는데, 월드컵 축구 중계를 보면서, 주말 저녁 드라마를 보면서, 또는 맥주 안주를 고르다가 등 사람들은 수 많은 이유들로 치킨을 먹는다. 말 그대로 치킨은 아주 일상적이고, 대중적이고,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친숙한 요리가 됐다.

실제로 치킨은 지난 1997년 이후 지금껏 한 번도 외식메뉴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그 시장 규모만 연 4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치킨 관련 업종 프랜차이즈 기업은 250여개, 가맹점이 3만 개에 달할 정도다.

따라서 치킨전문점 창업에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생겨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면 과연 초보창업자가 치킨전문점 창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창업에 대한 경험이나 정보가 부족한 청년창업자들이 뜻을 모아 이례적인 성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 있다. 수제맥주∙치킨전문점 ‘낭만치맥 부천옥길점’의 청년 가맹점주들이다. 창업에 도전하려는 초보자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낭만치맥 부천옥길점’은 젊은 청년창업자들의 열정과 패기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매장이다. 임대 조차 쉽지 않던 매장이 지금은 ‘낭만치맥’의 전체 매장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대표 가맹점이 됐다. 참고로 ‘낭만치맥’의 전 매장 월 평균 매출액은 10평 규모를 기준으로 3,200만원 대를 올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 침체와 음주 문화 변화 등으로 인해 술집 영업 실적이 최근 19년 사이에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4월 기준 주점업 생산지수는 97.3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낭만치맥’의 선전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주변에 경쟁업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다. 가맹점주들은 ‘낭만치맥’을 보석 같은 브랜드라고 얘기했다. 냉장고에 수제맥주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전용 냉장시스템, 국내외 유수 브루어리 맥주들, 전문 메뉴개발팀이 만들어낸 다양한 치킨 메뉴들, 합리적인 판매 가격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는 고객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평가를 했다.

또한 가맹점주 만족도도 높은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본사의 강력한 지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운영 가능한 시스템을 통하여 안정적인 홀매출과 포장 및 배달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오픈 후에도 본사의 매장 별 영업 컨설팅과 전문 슈퍼바이저 전담제(ONE&ALL SYSTEM)을 바탕으로 상권 별 매출 활성화 방안을 매월 담당 슈퍼바이저와 상의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러한 원활한 소통이 동기부여를 가져왔고, 실제 계획한 만큼의 큰 효과를 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외식업에 대한 경험이 없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주방과 홀의 운영시스템이 얼마나 간편 한지, 본사의 지원이 좋은지 그리고 가맹점주의 만족도는 높은지 등을 꼼꼼히 따져 시작하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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