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는 7월 1일부터 비정규직 임대주택관리직원 3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노동조합과 정원외 인력으로 관리하여 오던 384명의 임대주택관리직원에 대하여 상호간 성실한 협의를 거쳐 정원내 별도직군인 ‘주거복지직’으로 편입하기로 6월29일 노사합의 했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임대주택관리직원의 “주거복지직” 편입 과정에서 직군간 전환 조건이나 직급 명칭 등 세부사항을 정함에 있어 기존 일반
직에 대한 근로조건 침해나 역차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그러한 전제 조건으로써 노사간에 상호 성실한 협의가 반드시 필요
하기 때문이라고 노사합의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임대주택관리직원의 교섭대표노조인 서울 주택도시공사통합노동조합과 2017년 하반기부터 “노동존중특별시
서울 2단계 발전계획(2017.8.30.)”의 취지에 좇아 임대주택관리직의 정규직 통합 조건을 둘러싸고 6개월 이상 팽팽한 협상을 벌여
왔으며, 지난 2018.6.21.자에 별도 직군인 “주거복지직”으로의 신설‧편입을 합의한 바 있다.
공사 김세용 사장은 "이번 두 차례의 노사합의를 통해 노사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조직화합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찾음으로써 차후 공사가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며, 장래 공사는상생과 협치의 노사관계 속에서 박원순 시장의 제3기 주거복지 ‧ 도시재생 정책을 활기차게 선도해 나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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