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비행편에서 기내식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관계자들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기내용품을 싣고 있다. 기내식 공급 문제가 발생한 1일 아시아나 항공은 국제선 여객기 80편 가운데 51편이 지연출발 했고, 36편은 기내식 없이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일도 기내식 공급에 차질이 생겨 11편의 항공기가 지연됐고, 6편은 기내식 없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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