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친환경 제품이야기(11) 분리배출도 쉬운, 친환경 포장시스템
SET친환경 제품이야기(11) 분리배출도 쉬운, 친환경 포장시스템
  • 조보람 칼럼니스트
    조보람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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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대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올해 4월 분리수거 대란으로 수거가 진행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혼란이 있었다. 이를 계기로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진 것은 사실.

따라서 각 시, 도에서는 분리수거에 대한 방법을 안내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부산언니 페이스북
이미지 출처 : 부산언니 페이스북

부산시에서는 유명 유투버들과 함께 다양한 분리배출방법을 알려주고 재활용품 친구들을 모아서 환경오염괴물을 무찌른다는 내용으로 10대 어린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또 부산의 대표 캐릭터인 '부산언니'와 손잡고 재활용 분리배출 키워드 4가지인 '비운다. 헹군다, 제거한다, 섞지 않는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옥외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및 부산언니 공식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TV, 라디오 등 기존 언론매체를 중심으로 한 광고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부터는 인터넷 스타 기용, 인터넷 매체(유튜브, 페이스북, 구글 등)를 통한 분리배출방법 홍보에 중점을 두는 추세이다.

분리배출을 할 때 분리배출마크가 표시되어 있고 이물질로 오염되지 않은 경우에 한해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이물질로 오염된 비닐이나 스티로폼 용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포장재로 사용된 스티로폼은 상표 등을 모두 제거한 뒤 배출해야 한다.

최근 택배량 급증으로 인해 늘어나는 에어캡. 그런데 에어캡은 이와 달리 분리배출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재활용품으로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친환경으로 바꾸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그 예로 네덜란드에서 제조되고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 종이완충 포장시스템이 있어서 화제이다. 벌집 모양으로 나온 종이완충제는 국제 산림협회 인증 하에 관리되고 있으며, MSDS 및 SG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유해물질 걱정할 우려가 없다. 또한 2차 부자재가 필요하지 않아 효율적인 포장이 가능하여 인건비를 단축시킬 수 있다. 3자 물류업체, 대형 쇼핑몰, 자동차용품 등 기기 관련 업체에서도 분리수거 대란 및 환경부 방침에 대응하고자 친환경 포장시스템에 대한 관심 및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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